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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지쑝이의 아이와 함께 하는 이야기

아이와 함께 만드는 카네이션

by 러브 지쑝이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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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5월 8일 어버이날이에요~~ 

해마다 어린이집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만들어 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목걸이 카네이션을 만들어 왔네요 ㅋ

아이가 만들어 온 카네이션

 

친정 식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 손녀의 카네이션도 좋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카네이션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냥 시중에 나와있는 꽃을 사면 편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직접 만들면서 감사함의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겸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기로 했어요.

 

만들기 재료

먼저 집에 있는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보니 도일리 페이퍼, 종이, 끈, 조화 꽃, 테이프, 가위, 풀, 색연필류 가 있었어요.

색종이가 없어서 저는 저걸로 했는데 끝이 동글동글해서 접으면 예쁘더라고요~~

작년에는 글씨를 지금보다 더 크게 따라 써서 그냥 편지로 쓰고 자기가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였었는데 이번에는 어린이집에서 한 종류를 그대로 가기로 했어요.

 

자 만들어 볼까요?^^

1. 도일리 페이퍼를 종이에 붙인다.

그냥 종이에 해도 되는데 저는 자수 모양의 느낌이 더 예뻐 사용했는데 그냥 하기에는 너무 얇아 뒤에 종이를 붙였어요. 그냥 붙여도 되는데 저처럼 목걸이로 할 경우에는 미리 뒤편에 끈을 테이프로 붙인 후 종이에 붙여주세요.

 

 

 

2. 도일리 모양대로 자른다.

다 붙인 후 도일리 모양보다 조금 크게 모양대로 잘라 주세요. 구멍이 뚫려 있어 풀을 너무 많이 하면 끈적끈적해요.

풀 대신 양면테이프로 해도 상관없어요.

 

 

3. 조화 꽃을 붙인다.

저는 집에 조화 꽃이 있어 만든 꽃과 함께 하면 더 예쁠 것 같아 붙였는데 없으면 안 하셔도 된답니다~~ 집에서 꾸밀 다른 재료가 있다면 뭐든지 상관없어요.

 

 

 

4. 카네이션을 접는다.

카네이션은 튤립 접는 방법과 같은데 한쪽을 펼치는 게 아니라 안쪽으로 접어 삼각형 모양으로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꼭 크기가 다 같지 않아도 되고요 2번만 접어도 된답니다.  3개를 겹쳐 풀로 붙이면 활짝 핀 카네이션이 완성됩니다. 3개를 붙여서 한 개가 완성되니깐 접을 때 많이 접어 놓으면 편하겠죠??^^

꼭 3개를 붙여서 하나를 완성 안 해도 되고요 한 개를 그냥 붙여도 됩니다~~ 저희 아이는 한 개씩 붙이고 싶다고 해서  한 개씩 여기저기 붙였답니다. 

 

 

 

5. 편지를 써요.

꽃을 다 접으면 접은 꽃들은 옆에 놓아두고 편지를 써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함께 쓰려고 했지만 아이 글씨가 워낙 커서 먼저 만든 목걸이 틀에 들어갈 수가 없어 그냥 사랑해요만 썼어요. 

 

 

 

6. 글자를 잘라요.

아이가 쓴 글자들을 잘라요 가위질을 할 수 있으면 혼자 해도 되지만 아직 글자 그대로 오리는 건 어려워 저건 제가 했네요~ 의외로 자르면 글씨가 좀 작아 보이죠^^ 

 

 

7. 글씨와 만들어 놓은 카네이션을 붙이면 완성!!

글씨를 다 오리면 목걸이에 글씨와 아이가 만든 카네이션을 붙이면 카네이션 목걸이가 완성이랍니다~~ 

어린이집에서 어버이날 목걸이를 만들고 와서는 엄마, 아빠 이거 목에 차고 있으라고 해 저녁때까지 목에 걸고 있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도 자기가 목에 걸어준다고 벌써부터 식탁 위에 펼쳐놓고 만지지 말라고 하고 있네요 ㅋㅋ 

전 세계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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