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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지쑝이의 아이와 함께 하는 이야기

요리교실 5월 첫주 - 상투과자 만들기

by 러브 지쑝이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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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교실 5월의 첫 수업!! 오늘은 상투과자를 만들고 왔어요.

상투과자란 말 자체가 생소해서 뭐지 했었는데 만드는 과정을 보니 아 옛날 과자라는 라는 말이 툭 튀어나와 버렸지 뭐예요 ㅎㅎ

 

 

먼저 재료들을 살펴볼까요?

요리 재료들

상투과자를 만들려면 백앙금 아몬드가루, 우유, 달걀, 종이컵, 짤주머니와 깍지, 유산지, 실리콘 주걱이 필요합니다.

 

 

 

1. 백앙금 플어주기.

1. 백앙금이 부드럽긴 했는데 아이들에게는 조금 뻑뻑한 느낌이 들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실리콘 주걱으로 잘 섞어 주면 줄 수록 점점 부드러워지더라고요 그릇을 잡아주고 아이에게 저으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잘 안 돌아가서 그랬는지 열심히 콕콕 찍더니 나중에는 원을 돌리며 섞어 주었답니다.

 

2. 보드러워지면 거기에 달걀과 아몬드 가루, 우유를 차례대로 한 개씩 넣어 잘 섞어 줍니다.

 

 

3. 재료들을 짤 주머니에 넣는다.

3. 다 섞은 재료 들을 짤 주머니에 넣어 주는데 그냥 넣어주면 힘들 수도 있으니깐 저렇게 빈 종이컵에 짜는 주머니를 안으로 넣은 후 재료들을 넣고 빼서 밑으로 눌러주면 재료들을 넣을 때 윗부분에 묻을 염려도 없고 모으기도 쉬운 것 같아요.

 

 

 

4. 짤주머니를 짜서 모양을 만든다.

4. 유산지 위에 짤주머니를 눌러 자기가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과자를 만들어 주세요. 왜 옛날 과자라고 한지 알겠죠???

제과점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과자ㅋㅋ 이걸 상투과자라고 한다는걸 아이와 요리를 하면서 알게 되었네요ㅋㅋ

만들면서 저희 아이는 똥모양 같다며 똥 모양을 하다 나중에는 숫자 8,9를 만들고 하트 모양과 지렁이 모양 등 자기자 만들고 싶은 데로 짜는 주머니를 꾹꾹 짜며 과자들을 만들었어요

 

 

5. 오븐에  굽기

5. 예열된 오븐에 만든 과자를 굽고 기다리면 거의 완성 ~~

오븐에서 삐 소시가 나면 과자가 되었다는 소리겠죠? ㅋㅋ  오븐을 열자마자 정말 맛있는 밤 향기가 솔솔~~

막 바로 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앙금만 냄새를 맡았을 때에는 별로 냄새가 나지 않았었는데  재료들을 믹스해서 그런지 밤 향내가 정말 고소하게 진동했어요.

 

6. 완성

오븐에서 나왔기 때문에 뜨거우니 바로 짚음 손을 델 수 있기에 한 김 식히고는 준비되어 있는 포장 비닐과 종이에 넣으면 완성!!!

집으로 오는 길 아이와 함께 한 개씩 먹으면서 집으로 향했어요. 밤을 잘 안 먹는 아이 지만 그래도 자기가 해서 맛있겠다며 자기가 만든 지렁이 모양을 집어 한입 쏙~~ 맛있다며 한 개를 더 먹으며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다음 요리는 옥수수로 빵을 만들어 볼꺼라고 하셨는데 어떤 빵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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