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배고플 때 이마트에서 세일하는 샐러드 하나를 사와 엄청 맛있게 먹은 생각이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어요. 샐러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때는 배가 고프다 못해 쓰린 상태라 엄청 맛있더라구요.

샐러드의 장점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여러 종류의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꼭 사서먹어야 하나요 ㅋㅋ

집에 소고기가 있길래 소고기는 바로 굽고 

야채칸에 있는 상추, 파크리카를 꺼내 잘 씻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놓고, 베란다에 고구마가 생각이 나 에어후라이기에 고구마를 찌고, 항상 먹는 참깨 흑임자 드레싱을 꺼내고 준비 끝~~~ 

이왕 먹는거 예쁘게 플레이팅 하면 더 먹기 좋겠죠 ㅋㅋㅋ 

냅킨을 깔고 아끼는 파스타 그릇을 꺼내고 밑에 상추를 깔고 그 위에 고구마를 잘라 놓고 적당히 익은 고기도 올려좋고 파프리카도 잘 올려놓고 참께 흑임자 드레싱을 뿌려주면 샐러드가 만들어졌어요~~ 드레싱을 뿌려놓고 문득 여기에 발사믹 소스를 같이 섞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말사믹 소스도 한번더 ~~

커피도 같이 먹으려고 탔는데 저날은 아메리카노가 먹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따뜻한 우유에 아메리카노를타 라떼를 만들었어요~ 참께 흑임자소스와 발사믹 소스가 만나면 맛이 이상해 지는거 아닌가 괜히 뿌렸나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둘의 조합이 괜찮았어요~~ 다음에는 다른 소스를 섞어볼까봐요 ㅋㅋ 

조금 있으면 점심때네요 ~~ 도두 즐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