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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지쑝이의 아이와 함께 하는 이야기

여름성경학교 - 용산교회 잔치마당

by 러브 지쑝이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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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8월 27일 유치부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바자회 형식으로 주변의 이웃을 초청하여 풍성한 잔치를 열었었어요. 전도사님이 부재중이라 과연 어떻게 진행을 할까 관심과 궁금증이 컸었는데 바자회를 열어 주변의 이웃과 함께 하는 성경학교라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한 용산교회 유치부 여름 성경학교의 이야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마당에 세팅되어 있는 잔치마당의 모습

날씨도 활동하기에 딱 좋고 코너도 3개라 그렇게 붐빌 염려도 없어 아이를 따라다니면서도 치이지 않고 저도 즐겁게 함께 따라다녔던 것 같아요. 총 3개의 미션을 하면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주셨는데 저희 아이는 미션들을 끝내고 스티커를 받는 재미에 아주 즐겁게 참여 했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만들기 마당(공과), 놀이마당(컵 쌓기와 뽀복이 길 걷기, 물풍선 놀이, 비눗방울), 잔치마당(바자회에서 물건 사기)을 돌아다니며 참여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오겠다 했었는데 저희 아이는 엄청 신나라 하며 끝나는 시간까지 모든 것들을 2번 이상 돌아다니며 중간에 간식도 찾아 먹으며 아쉬워하며 여름 성경학교를 마치고 왔답니다. 아이를 따라다니면서 용산교회나 꿈나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인 것 같은 새로운 아이들이 10명 이상 보였었는데 저 아이들도 유치부에 와서 저희 아이와 함께 예배를 드리면 정말 좋겠다는 마음이 정말 간절하더라고요. 

 

  

 

뒷 마당에서 비누방울 놀이하는 딸 아이

뒷 마당 놀이마당에서 비눗방울을 이리저리 만드는 딸아이~~ 중간에 모르는 동생이 물풍선 놀이를 하자 대야에 물풍선을 가득 담아와 동생에게 연신 물풍선을 주는 저희 아이는 동생들이 오면 아주 마음이 바다 같은 언니 누나로 변신~~ 딸아이의 그런 모습들을 볼 때면 그런 열매를 맺게 해 주심에 대한 감사와 부모로서 아름다움 성품을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본보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답니다.

 

아이가 바자회에서 고른 물건들이예요. 저희 아이는 지갑에 돈을 넣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건 얼마예요 하고 묻고 돈을 주는 것 자체가 너무 즐거웠데요. 문구류나 장난감은 100원부터 1000원까지 생필품이나 옷, 책, 신발 등은 대부분 3000원이었었는데 이리저리 보더니 갖고 싶었던 거라며 이렇게 골랐답니다~~ 자기가 고르고 쇼핑팩에 넣자 무겁다며 짐은 엄마에게 그리고는 어디론가 또 슝~~ 남은 동전들은 다시 자기 저금통에 넣어 놓고는 하나씩 뜯으보며 집에서도 성경학교의 여운은 계속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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