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처럼 맑은 주말~~ 점심을 먹고는 몸이 근질근질 한지 밖에 나가자는 아이!!!!
오늘은 바람도 한점 없는 땡볕 그것도 한창 더울 1시에 나갔다간 엄마들은 다 상상하시죠??~~
집에서 다른 놀이를 하다가 저녁쯤 나가는 걸로 합의를 보고 다른 거 하자며 색종이와 풀 가위 등 미술 바구니에 있는 것을 한 아름 가져온 저희 아이 ~~
색종이로 무엇을 만들길래 아이와 함께 같이 색종이 접기를 해 보았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자르고 붙이고 자기가 한 것들을 다 모아 놓더니 바로 수수께끼로 돌입!!
처음 봤을 때에는 진짜 뭐지 했었는데 아이가 내는 수수께끼를 듣고는 아 카메라구나 했어요. 가운데 눈 스티커를 붙여 눈이 하나인 괴물이다라고 했더니 저희 아이는 가운데는 레인지 구멍이고 가운데 분홍색으로 붙인 네모 모양은 사진 찍을 때 누르는 버튼이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가운데 구멍이지 저게 왜 괴물 눈이라며 눈은 2개가 있어야 된다며 쫑알쫑알~~
이구아나 얼굴, 청소기 등 정말 수수께끼를 해야 맞출 수 있는 것들을 잔뜩 만들고 색종이 스티커를 잘라 종이에 추상화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ㅋㅋ
한창 코로나가 심했을 초기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려고 했던 책 중에서 찾아보니 마침 색종이 접기 안 한 부분이 있어 아이와 함께 접기로 했어요. 비교적 접는 순서가 많지 않아 잘 접더라고요 ~~~
큰 고래 아기 고래 언니 고래를 만들고 스티커 색종이로 바위를 붙이고 물풀들도 붙이고 공기방울도 그리고 파도도 그려보고 상어의 눈과 입을 그려 완성 ~~~ 눈 스티커를 주니 스티커를 붙여서 상어가 더 예뻐졌다며 다음에는 눈 스티커를 더 많이 사야 한다는 아이랍니다 ㅋㅋ 물고기를 그려볼까라고 했더니 상어가 있어 물고기가 도망가서 그릴 필요가 없데요~~
아이와 색종이를 가지고 하니 시간이 어느새 훌쩍 흘러 저녁때가 다가오네요~~ 저녁을 빨리 먹고 잠깐 놀이터에 나갔다 오면 저희 아이는 굿인 하루라고 이야기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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