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어린이집에서 오전까지 적응을 마친 아이와 점심을 먹고 이마트에 있는 똑똑 블록으로 갔답니다. 서울보다 더 큰 것 같은 규모에 옷 가게며, 문화센터에 미용실, 커피숍, 음식점들이 많아 앞으로 정착할 저에게는 뭔가 안심이 되더라고요.
이삿날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케어 해주시느라 이마트의 키즈 플레이는 갔다 왔었고 오늘은 그 옆에 있는 똑똑 블록으로~
블록도 좋아하는 아이라 먼저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니 들어가자마자 뭐 할지 벌써 순서를 정해놓지 뭐예요~
들어가자마자 손을 씻고 옷을 정리하게끔 해 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큰 벽돌을 먼저 봤는지 저걸 제일 먼저 했었어요. 그리고는 싱크대로 쪼르르 달려가 역할놀이를 하고는 그 옆에 있는 것 들을 차례대로 한번씩 하고 자리를 옮겼답니다.
그 밖의 블록들과 놀잇감들을 놀고는 뒤에 있는 블록들을 보고는 블록을 하고 싶다길래 뒤로 가보니 정말 많은 블록들이 있었어요. 쉬운 것부터 조금은 어려워 보이는 것 들 까지~ 저희 아이가 공주 성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은 직원 분께서 엘사 좋아하냐며 엘사 공주성을 만들어 볼래라고 붇자 1초의 망설임 없이 바로 대답을 했답니다. ㅋㅋ
처음에만 조금 제가 해주었는데 옆에서 같이 설명서를 보며 나중에는 자기가 만들며 엄마 이거 맞지?라고 묻더라고요 완성이 되고 예뻤는지 엘사와 안 나와 울라프를 가지고 역할극을 했답니다.
엘사의 성을 만들고 더 만들고 싶다고 하여 아이와 고른 미니 마우스의 리본 가게~~ 핑크색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엘사보다 더 예쁘다며 어느새 완성~~
그다음의 일정이 있어 1시간가량 있었는데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2시간까지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5개 만들고 싶었다며 아쉬워 하긴 했었어요. 이사 와서 긴장하지 않고 잘 적응해 가고 있음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랍니다^^
평일과 주말 운영 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평일은 12시부터 이며 주말은 10시부터라고 쓰여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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