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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지쑝이의 주방 이야기

비 올 때 먹으면 더 맛있는 전 - 오징어 부추전

by 러브 지쑝이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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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날이 흐리멍덩하더니 비도 오락가락하는 오늘... 

비가 오는 날에는 소리도 맛있는 부침개가 딱이죠~~~ 남편도 좋아하는 오징어 부추전을 만들기 위해 아이와 함께 이마트로 고고~~ 

 

다른 날 보다 한 시간 가량 일찍 아이를 데리고 이마트로 가는 길 ~ 오고 가는길에 비가 안 와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스캔해 보니 양파와 부침가루뿐 ㅋㅋ 

오징어와 고추, 부추 아침에 먹을 씨리얼과 저희 딸이 고른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사서 다시 집으로 ~ 

 

이제 오징어 부추전을 만들어 볼까요^^ 

 

오징어 부추전 재료(중간크기 4장 나오는 양) : 오징어(2마리), 부추(반 움큼), 양파(1개),  고추(1개~3개),  소금 아주 조금, 부침가루, 물

 

1. 재료들을 손질한다.

오징어는 중간 크기로는 2개면 되는데 오징어가 크다 싶으면 1개로 해도 충분해요. 오징어 크기는 작은 것보다는 큼직하게 하는 게 먹었을 때 식감이 더 좋아 전 좀 크게 썰어 넣는 편이에요. 오징어와 고추는 이미 안에 있답니다 ㅋㅋ. 고추를 넣으실 때에는 안에 있는 고추씨를 제거해주시고 이왕이면 홍고추도 넣으면 빨간색이 들어가 더 먹음직스러운데 마트에 가보니 홍고추랑 섞여 있는 건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저는 홍고추는 뺐어요. 섞으셔도 되고 그냥 녹색으로만 하셔도 돼요. 양파는 가늘게 썰어주시고 손질하실 때 부침가루랑 섞을 때 양파가 떨어지겠지만 안 떨어지고 붙어 있는 것들도 있으니 손질할 때 양파는 다 떨어뜨리시는 게 나중에 부칠 때랑 먹을 때도 더 편하고 맛있어요~. 부추는 새끼손가락 길이 만큼 잘라주시시면 됩니다.

 

 

2. 부침가루 넣기

부침가루의 양은 정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항상 눈대중~~ 모든 재료들을 다 넣었을 때의 양에 반 정도~ 저는 항상 그렇게 넣는 것 같아요.재료의 반 정도를 넣고 나서부터는 물의 양도 맞추기 쉽더라고요. 부침 가루를 붓고 소금도 아주 조금 뿌려 주세요.

 

   

 

3. 물을 넣고 섞어주기

안에 부침가루와 재료들이 풀 처럼 붙어 있는 농도로 맞춰주면 끝 ~~ 

 

 

5. 맛있게 부치기

팬에 식용류를 두르고 팬을 좀 예열해둔 후 적당한 크기로 덜면서 부쳐주면 소리부터 맛있는 오징어 부추전이 완성됩니다~ 너무 자주 뒤집으면 오징어들이 다 밖으로 나오게 되니 색깔이 2/3쯤 바뀌었으면 뒤집어 주세요~ 

 

 

6. 오징어 부추전 완성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완성이 되었어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 아이도 같이 먹으려고 고추를 한개 반만 했었는데 조금 매콤하게 드실 거면 2개 이상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비가 오는 날씨 때문에  만든 오징어 부추전~~ 날씨 덕에 행복한 저녁식사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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