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있는  아이파크몰!!

지하철 과도 가깝고 대형 쇼핑몰과 이마트,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과 주기 적으로 열리는 전시 등이 있어 아이들과 가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곳 중에 하나인 장소입니다.

뽑기를 한 적이 없는데 유튜브에서 뽑기 하는 영상을 본 후 뽑기 이야기를 달고 살아 뽑기 기계가 어디에 있을까 뒤져

보았지만 우이 아이가 원하는 뽑기는 인형 뽑기나 커다란 장난감이 아닌 동그란 캡슐에 들어 있는 작은 장난감들 뽑기!!

동네를 여기저기 뒤져보았지만 딱히 없어 포기해야겠다 하는 순간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어렴풋이 보았던 것이 생각이 났어요. 6층 키즈 테마층 어딘가에 있었던 기억이 나면서 아이와 함께 돈을 바꿔 뽑기를 해 보러 고고!!!

6층 챔피온과 블록 하는 곳 D팝콘 스퀘어 옆을 보니 뽑기 기계들이 있더라고요~~ 동그란 캡슐 모양을 보고 우리 아이는 이미 입이 귓가에 걸려 엄마 이거는 뭘까? 라며 들썩들썩~~~

집에서 2만원을 가져갔는데 한 기계당 1500원~4000원까지 가격이 있었어요. 이왕이면 그래도 오래 가지고 있는 걸 하려면 4000원짜리들이 그나마 젤 괜찮음!! 가격을 알고 간 건 아니었는데 집에 나오기 전 5개를 뽑아보고 싶다길래 3000원으로 생각하고 좀 남지 않을까란 생각에 2만 원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딱 2만 원일 줄이야 ㅋㅋ 

6살이 되더니 여자 아이라 그런지 공주 풍, 작은거, 반짝반짝 거리는 거, 액세서리 장난감 같은 것만 찾아 3개를 뽑고 3층 이마트 쪽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방향 3층에 있는 디즈니 관련 장난감들이 있는 곳으로 출동!!!

뽑기 기계를 먼저 보았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이 더 많기게 뽑기에서 인형으로 마음이 변했어요 ㅋㅋ~~ 

뽑기로 9500원만 사용했기에 남은 한도 에서 인형을 사기로 결정 여러 바퀴를 돌며 사고 싶은 것이 점점 드러났지만 인형을 똑같고 개수만 점점 늘리며 이야기하는 아이!!~~ 다 살 수는 없고 한 가지만 사기로 이야기하고 고심에 고심을 한 결과 인형이 아닌 미니 아이스크림을 골랐답니다. 예상 금액에서 3000원이 초과되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많이 초과 된 것은 아이여서 장난감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소소한 외출 이지만 돈도 직접 바꿔보고 구멍에 넣어보면서 돈의 개념도 잠시나마 생각해 보고 여러 가지 중에서 짧은 시간에 어떤 걸 먼저 하는 게 좋을지 따져보며 엄청 고민하는 그 자체도 아이에겐 다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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