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잡월드 나래 올 극장에서 하는 산타& 루돌프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2022년 12월 13일~ 31일까지 하는 뮤지컬 공연~~ 아이들에게 알려진 피니핑, 시크릿 쥬쥬, 캐리 등의 뮤지컬이 아니라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산타와 루돌프가 나와 아이들도 좋아할 꺼라 생각하며 예매를 했답니다~~ 

매주 금요일은 2시, 토요일은 11시 2시 4시, 27일(화)~29일(목)은 2시 공연이라는 사실~~ 

저희는 금요일2시 공연을 보고 왔답니다. 예매를 할 때만 해도 자리들이 엄청 많이 남아 있었는데 공연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들로 금세 다 차 버렸어요.

좀 일찍 가서 시간이 많이 남아 아이와 함께 사진을 먼저 찍었어요. 예전에는 사진 엄청 찍기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이런 곳이 보이면 사진을 찍어 달라는 저희 아이 덕에 한국 잡월드 여기저기를 구경하게 되었답니다 ㅋㅋ

저희가 앉는 곳은 J열 5번과 6번 자리였답니다. 아이 방석을 챙기고 자리에 착석~~ 

안에 들어가니 저런 무대가 있더라고요. 저희 앞에 방석이 쌓여 있었었는데 공연이 시작되면 없어질 걸 알기에 신경도 안 쓴 것 같아요. 공연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산타 할아버지가 힘드신 걸 안 루돌프와 루돌프 친구는 남겨진 선물 하나의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직접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몸이 아픈 딸을 가져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앤젤의 아빠를 만나게 된답니다. 메리의 단서를 알기 위해  이것저것 물으며 결국에는 아빠를 따라 집에 가게 되는데 딱한 사연을 알게 된 루돌프와 친구는 메리의 선물을 몸이 아픈 아이에게 주게 되고 말죠 ㅋㅋㅋ.....

뮤지컬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아이들에게도 희망적이겠죠?? ㅋㅋ 자기 때문에 힘들게 일하는 아빠를 보며  앤젤이 기도를 하며 자기의 소원을 노래하는 부분이 나왔는데 들으면서 저도 코끝이 찡하더라고요~~ 노래를 부르며 울자 더 어린 아기들 몇몇은 함께 우는 사태에 몇몇은 중간에 나 기기도 했답니다 ㅋㅋ 

공연을 보기 전에 집에서 밥을 먹고 온 터라 미리 안 먹었었는데 다 끝나니 배가 고프다길래 위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푸드코트들은 이미 문을 다 닫았더라고요~~ 혹시 푸드코트를 이용하시려면 평일 오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는 거 기억하세요~

옆에 있는 편의점에 요기할 게 있나 싶어 들어갔었는데 들어가 보니 포켓몬 과자들이 있더라고요 저걸 본 순간 저희 아이는 주저 없이 포켓몬들을 집어 계산대로 갔습니다 ㅋㅋ 동네에서도 없던 포켓몬 과자들이 여기에는 있네요 ㅋㅋ 간단한 후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알찬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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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링크에 들어가시면 하단에 뮤지컬 인터파크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