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을 때 찾아가는 공원인 성남 희망대 공원~~

공원 안에 도서관도 있고 공원에서 나와 좀만 더 걸어내려가면 세이브존도 있는 희망대 공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운동 겸 걸으려고 갔던 곳인데 이제야 올리네요~~ 지금은 앞에 야외 무대와 중앙 공원이 새로 생겨 더 좋아졌다는데 동에의 공원 치고는 규모가 큰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길을 몰라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공원 안에 있는 도서관쪽으로 가다 보니 걸어가도 되는 거리였지 뭐예요.

버스로 가면 성남세무서, 미도아파트에서 하차를 하면 됩니다. 버스에서 바로 내리자 마자 바로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찾기는 쉬웠어요.

버스에 내리자 마자 바로 보이는 희망대 공원 안내도 ~~

처음에는 이 표지판이 공원인 줄 알았는데 이 앞쪽이 새로 생긴 곳이었어요. 폭포도 있었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물을 안 틀어 놓은 듯해요.

야외무대가 있는 야외 음악당~ 갈대가 심어져 있는 곳에 전등들이 있었는데 밤에 갈대 사이에 있는 조명들이 껴지면 분위기는 있을 듯한 장소~ 중간에 기댈 수 있는 의자가 있었는데 기대서 앉아있으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중앙광장과 야외음악당이 있는 곳을 지나 뒤를 보니 이런 계단이 ~ 제가 갔을 때에는 나뭇잎들이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 그것만으로도 너무 예뻤었어요. 이 계단을 올라가도 되고 원형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 둘 다 예쁘더라고요

원형계단 안쪽 밑에는 조경을 예쁘게 해 놔서 위에서 보는 게 더 예뻐 보였어요. 생각보다 안 높을 줄 알고 올라갔었는데 점점 올라가더니 뒤쪽에 있는 공원과 연결 지점에서 보니 정말 높더라고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 마치 산에 올라와 있는 것처럼 시원했어요~ 

원형 계단으로 올라와 뒤쪽으로 가니 또 이렇게 안내도가 있더라고요~ 공원 치고는 경사가 있었는데 왜 앞쪽을 더 연장해서 만들었는지 알 것 같았어요. 공원 자체가 평지가 아니다 보니 가기 쉽게 하기 위해 앞 쪽을 더 연장해서 새롭게 꾸민 것 같았어요.

농구장을 비롯해 여러 가지 시설들이 안에 있었고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었는데 진짜 여름에 운영을 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이런 공터도 있어 여기에서 뛰다 걷다를 하기도 했었는데 오전에 가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는 사실~~ 

여기저기 걷다 보면 희망대 공원은 들어오고 나가는 입구가 한 개가 아니라는 사실~~ 이쪽 길은 도서관이 있는 길이었는데 동서남북으로 길이 있어서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까 망설였던 것 같아요. 

네가 처음에 갔을 때에는 11월이 안되어서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나뭇잎들이 절정이었어요. 공원이지만 낮은 동네 산과 비슷해 나무도 엄청 많이 심겨 있고 관리도 잘해놔 공원 산책로 주변이 예쁘더라고요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게 산책을 하고 왔던 희망대 공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