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를 좋아하는 딸아이와 함께 추억거리를 만들려고 딸과 테이트를 하고 왔어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브레드 베이커리 타운이 29(주일)까지 하고 있어 기간도 얼아 많지 않아 딸아이가 좋아하는 장소로 출발 ~~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았았지만 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저처럼 엄마와 같이 온 아이들, 연인, 온 가족이 같이 온 사람들로 생각보다 있더라고요 하지만 1층 이 넓다 보니 북적거리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저희는 평일날가서 주말 챌린지는 할 수 없었지만 저희 아이는 그래도 신난다며 윌크를 찾는다고 뛰어다녔답니다.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들어와 저희는 윌크를 등지고 들어왔었는데 아이가 윌크를 찾는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가 입구더라고요~  브레드 이발소에 나오는 대표 캐릭터들의 총집합 ~  아이가 가만히 있었더라면 정말 사진 찍기에는 엄청 좋답니다. 

베이커리 타운의 대표는 바로 브레드 이발소겠죠~~ 윌크를 찾고 저보고 손님을 하라면서 저기 의자에 앉으라고 하더군요 거울 옆에 브레드가 빵들에게 해주었던 머리 그림이 있어 그걸 머리에 올려놓았는데 저희 아이는 그 모습이 너무 웃기다며 한참을 웃더라고요~  제 머리를 다 했다며 회전의자도 아닌데 앉아서 빙글빙글 돌며 거울을 보고 자기가 자기 머리를 만지 기도 했어요.

브레드 이발소와 이 궁전의 크기가 제일 컸던 것 같아요. 무대처럼 위로 올라갈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답니다

저희 아이는 저기에서 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 발레 인사를 한다며 치마를 자꾸 올려서 올라간 김에 발레 한번 하라고 했더니 연신 발레 점프를 하고 내려왔네요~ 

그 밖에도  여러 모형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초코도 여기에 있답니다~ 

캐릭터 색칠하기도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갔었는데 책상은 있는데 색칠 종이는 없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아 다 소진된 건지 너무 아이들이 마구 해서 정리가 안 돼서 치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레고 테이블은 아이들이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하고 싶은지 다 둘러보고 사진도 찍었는데 레고를 하고 싶다며 자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자리가 나서 레고를 하고 왔답니다.  공주 성을 만들고 싶다고 하며 밑에 있는 부분을 다 레고로 메꾸고 나서야 엉덩이를 들어라고요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 더 찍고 가자고 물으니 프레첼 이랑 찍고 싶다고 하여 사진 찰칵~~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안 먹고 나오 터라 간식을 찾을 것 같아 간단히 먹이려고 했는데 레고가 재미있었는지 레고를 사고 싶다는 딸아이와 함께 지하에 있는 레고 매장으로 가서 작은 레고 하나를 사고, 출출해진 배를 좀 채우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2시부터 5시가 좀 넘은 3시간가량의 시간이었지만 딸아이도 오는 내내 즐거웠다며 좋아했어요~~ 

에너지가 업 된 아이를 보며 내일도 에너지 넘치는 아이의 엉뚱 발랄한 하루를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