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축복합니다^^
러브 지쑝이의 하루 이야기

성남 압구정 볶는 커피 집

by 러브 지쑝이 2023. 9. 20.
728x90
반응형

몇 달 전 아이 운동화를 사러 세이브 존에 다녀오면서 조금 쉬어 가고 싶다는 아이와, 그때는 여름이어서 저도 더웠던 터라 주위를 둘러보다 발견한 커피집이 있었어요 ~~ 바로 성남 압구정 커피 볶는 집 이란 카페였습니다.

 

간판은 커피집인데 한쪽에는 옷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데코용인지 아님 파는 건지 순간 궁금증을 유발한 곳이었답니다.

저희 아이의 목적은 의자에 앉아서 쉬는 것, 저는 커피가 당겨 일단 주문을 했어요

 

 저는 커피 아이는 음료수 그리고 같이 먹을 빵을 주문하고 앉아서 같이 충전을 하던 중 재미있는 방들이 저와 아이눈에 띄었답니다. 아이 주스와 제 캐러멜 마키아토 그리고 빵 산개를 시키니 만원이 좀 넘은 가격이 나온 것 같아요 한쪽은 그냥 1층인데 반대편은 1층 1.5층 2층식으로 방이 하나씩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바로 엄마 2층으로 가자며 벌써 2층으로 출발~~ 

 

1층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한번 찰칵~~

 

1층 방

 

2층으로 올라가기 전 고개를 돌리니 이렇게 방이 있더라고요 옆에 접었다 필 수 있는 가림막이 있어 들어가서 가림막으로 가려 놓음 혼자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았어요

 

 

1.5층의 방

1층 위에 있는 또 다른 공간 여기에는 책들이 있더라고요 간 날 사람들이 많이 없어 올라가면서 한 번 더 찰칵~~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계단을 올라가기 전 신발을 벗고 올라가 달라는 문구가 있어 신발을 벗고 올라갔습니다. 다 올라와서 신발을 밑에 그냥 놔둘까 잠깐 고민을 하다 밑에 두면 사람들이 지나가다 신발을 찰 것 같기도 해 들고 올라와 맨 위칸에 놓고는 다시 충전을 했어요 ~~

 

2층의 모습은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여기에도 책들이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봤네요~

맨바닥이어서 어쩌나 하는 생각은 노~~ 바로 옆에 방석도 있고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동물 의자도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방석들을 깔아 거기 안에서 새로 산 신발을 다시 신어보고 눕고, 방석으로 썰매를 탄다며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 작은 공간에서 엄청 즐기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커피를 반 정도 마시던 중 저희 아이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해 1차 멘붕이 왔어요~~ 주변에 화장실을 찾기도 어려웠었고 집까지 가기에도 거리가 있었기 때문인 거죠 ㅜㅜ 사장님께 한번 물아나 보자 해서 여쭤봤는데 화장실이 안쪽에 숨어 있더라고요 ㅋㅋ

 

화장실이 어디 있게요???

행거들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이 나온답니다~~ 옷이 조금밖에 없어 이것도 파는 걸까 했었는데 이것들도 파신데요~ 하나하나 보지는 않았지만 예쁜 옷도 있었답니다 ㅋㅋ

 

저도 커피가 남았고 아이도 더 있다 가고 싶다는 말에 다시2층으로

 

커피를 마시다 2층에서 아래를 한번 내려다봤는데 괜찮지 않나요?? 

주문 소리가 많았었었는데 다 사서 가셨나 봐요 어느 순간 너무 조용해 보니 카페를 저희가 전세 내고 있었답니다ㅋㅋ

 

커피를 다 마실 때쯤 저희 아이도 다 충전을 했는지 가자길래 저화 아이는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아이는 운동화도 사고 엄마랑 또 데이트했다며 좋게 마무리를 하고 저는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에서 아이와 충전도 한 기분 좋은 오후를 마무리 한 날이었답니다^^ 

 

 

압구정 볶는 커피의 주소는 여기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