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한 달이라는 시간에서 이제는 일주일도 안 남은 상황~~
거의 4년 동안 있다보니 아이가 자라면서 자질구레한 필요 없는 물건들이 엄청 많이 생기더라고요
유치부에서 저희 아이에게 만들어 주신 영상을 보며 마음 한켠에 눌렀었던 뭉클함이 터져 한 동안 저의 마음을 달래는 오늘이었지만...... 많은 성도님들을 통해 부어주신 따뜻한 사랑과 축복의 은혜들을 알기에.. 더욱 아쉽고 감사한 마음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답니다.
마음을 추수리고 다시 집안 청소 돌입~~ 현관 화장실 이곳저곳을 닦다 문득 당근 마켓에 올린 물건들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사 준비를 하면서 수시로 올려 이미 판 것도 있고 계속 끌어 올리기를 하고 있는 것도 있는데 4일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올라와 있는 것들이 다 팔릴까? 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끌어올리기를 오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 할 수 있는 것 들은 가격을 낮춰 한번 더 하고, 끌어올리기가 안 되는 것 들은 기간이 안 될 것 같아 이곳저곳 나눔으로 처리하니 오히려 더 맘이 편하더라고요.
8월에는 피아노 책들이 의외로 인기가 있었는지 피아노 책들만 올렸었는데 구매를 해 주셨고
9월부터는 저희 아기가 보던 책들(상태는 좋은 것들만), 신발, 새 선풍기, 장난감, 피아노 책 등을 올렸었는데 4개의 물건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되었어요.
8월에는 28,000원을 9월에는 48,000원을 번 셈이네요~~
당근 마켓을 이용한 지 3년이 넘었는데 잘 애용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새 상품들도 은근 많이 있고 현 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팔 때에는 폐기물 처리 하기에는 상태가 아까운 것 들만 내놓으니 자원도 절약되고!!!!
집에 구피(물고기)가 있어 당근에 올렸었었는데 1년 전부터 생명에 관한 건 일체 금지가 되었다는 사실!!!
3일 동안 수정도 끌어올리기도 제가 올렸던 모든 것 들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자세히 보니 무려 1년 전부터 금지되었다네요 예전에는 많이 올라왔었었는데... 차곡차곡 쌓였던 저의 당근 점수는 0.5점이 떨어져 있었어요. 생명에 관한 어떠한 것이라도 올리면 3일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거니와 당근 점수가 차감된다는 사실~~ 이사 준비를 하면서 저는 이제야 알게 되었답니다~
오늘의 수입과 지출을 정리 하면서 내일 하루도 감사함으로 시작하기를 다짐해 봅니다~~
'러브 지쑝이의 하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도 감사하세요^^ (0) | 2022.10.23 |
---|---|
새 보금자리 - 경기도 성남시~ (0) | 2022.10.11 |
이사 가기 전 아이를 위한 기도 (0) | 2022.09.21 |
모차르트 피아노 변주곡 KV 374c (352) (0) | 2022.07.03 |
용산 아이파크몰 - 영풍문고 (0) | 2022.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