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걷기 운동을 하고 엉덩이 좀 붙일까 했지만 딸아이의 신발을 사기 위해 용산 아이파크몰로 향했습니다.

상표 있는 신발이나 운동화류를 잘 신으면 사기가 훨씬 수월 할 텐데 색깔이며 디자인이며 종류며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워낙 디테일하다 보니 제가 골라 오면 이건 아니야 할 때가 않았지만 Shoopen매장을 이용하고부터는 본인도 마음에 들어 해 애용하는 매장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신발 매장 Shoopen 입니다 ~~ 날은 5월인데 신발은 벌써부터 여름을 맞이하고 있었답니다. 샌들이 벌써?? 하며 저는 놀랬어요 ~  분명 아이와 같이 왔음 안에도 안 들어가고 앞에 있는 이달의 공주 샌들을 살게 뻔하겠다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올 때마다 이달의 신발 자리를 따로 마련해 배치해 두는데 이번에 가니 디즈니 공주들 중에서 인어공주 캐릭터로 된 구두와 샌들이 눈에 띄었어요. 여름도 다가오니 바다와 관련된 공주가 더 인기가 있는 거겠죠?? ~ 

신발들 외에 우산, 양말, 가방, 모자 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신발이 주지만 신발을 제외한 물품들은 여름 겨울(특정 활동(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니깐 비 관련 용품이나 물놀이를 많이 가니깐 아큐아 슈즈 같은 것 들을 함께 매칭 겨울에는 눈이 오니깐 눈과 관련된 용품 함께)을 준비할 때 저렇게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다른 쪽 진열대에 있는 아쿠아 슈즈를 보고 이번에는 물놀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ㅋㅋ 

매장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른 신발들이 있는데 거기에 카운터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람이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뭐 도와드릴까요 라고 물으면 저는 더 부담스러운 스타일이라 오래 있고 싶어도 대충 보고 그냥 나오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어서 더 애용하는 것 같아요. 

 뒷쪽으로 샌들과 단화, 운동화들도 있고 요기는 선글라스와 모자 가방, 구두들이 있었답니다. 

아이 양말도 살 겸 양말 있는 곳으로 왔는데 고르기가 정말 편했어요. 이마트 같은 데서 양말을 사면 4~5세, 6~8세라고 써져 있지 발 크기는 안 써져있는데 여기는 나이 밑에 발의 크기가 적혀 있어요 저희 아이는 신발을 170cm 신는데 이마트에서 파는 양말을 보면 나이대로만 나뉘어서 아이가 6살이라  6~8세꺼를 사게 된 답니다. 그러면 항상 양말이 커 발 뒤꿈치 부분이 위로 올라와 있는데 여기는 발 사이즈가 적혀 있으니 너무 편한 거 있죠 4~5세 160cm~180cm 되어 있어 디자인만 골랐어요. 뒤쪽으로 가보니 양말도 반짝이에 레이스에 심지어 어른 스타킹처럼 살이 비치는 재질에 알록달록 꽃무늬 하트 무늬가 있는 것 등 다양하게 있었답니다.  

샌들을 사기에는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아 이렇게 2개를 골라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우와우와 너무 예쁘다며 이리저리 신어보고 포즈들을 취해보는 저희 딸 이랍니다~~ 하얀색은 리본이랑 꽃이랑 다 있고 발레슈즈처럼 생겨서 좋고 인어공주 신발은 조개랑 인어공주 그림이 다 있고 분홍색이 많아 좋데요 ~ 둘다 여름까지 신을 수 있어 이번 신발은 굿입니다 ~